Thursday, March 28, 2024

“소상공인 장관이네” 사비까지 직접 털었다. 예산 인구가 7만인데.. 15만명 백종원 매직터진 예산 시장 현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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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길었던 코로나가 드디어 끝을 보이고 다시 여행도 활발해지고 있죠.

해외여행 길도 열렸지만, 전국 각지에서도 물밀듯이 쏟아지는 여행객들로 관광으로 먹고사는 사람들은 헤벌쭉 입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특히나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예산시장은 아주 그냥 살판났다고 하는데요.

시장 상인들도 ‘이게 대체 무슨 일이래’를 매일 외칠 정도로 예산시장은 활기 넘치는 시장이 되어버렸죠.

이전에는 찾는 사람이 적어서 물건을 버리기 바빴었는데 지금은 사람들이 너무 많이 와서 물건이 동나고 있다는데요.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영하 15도 맹추위를 뚫고 예산시장을 보기 위해서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는 소식이 허다하죠.

놀랍게도 이 기적 같은 순간을 만들어 낸 사람은 바로 백종원 대표라고 하는데요.

예산시장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백종원은 한국에 맛있는 식당들과 음식들이 이렇게나 많은데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다고 말하며 항상 안타까워했는데요.

백종원은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갱생’의 수단을 꺼내 들어 예산시장을 뜯어고쳤다고 합니다.

예산은 백종원의 고향이기도 한데요. 그래서인지 그는 2018년부터 예산시장을 살리려고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공실로 방치되던 상가를 더본코리아가 사서 식당으로 뒤바꿔버리질 않나 한 골목을 국수 골목으로 통일시켜버리질 않나.

아무나 도전할 수 없는 것들에 도전하고 멋지게 성공시키는 백종원을 보며 모두가 박수를 보냈는데요.

조세제 예산시장 상인회장은 “명절 기간엔 자동차가 하루에 400대~500대씩 밀려들어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였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어 그는 “시장을 찾은 인파가 인근 국밥 거리까지 나가 30m~50m씩 길게 줄을 서기도 했다”며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고개를 저었는데요.

예산시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90% 이상이 다 외지인이라는 것도 경이로운 결과입니다.

특히 예산인구가 18만 명에서 7만여 명으로 줄면서 시장을 찾는 현지 사람들이 적어지자 타지 사람들의 도움이 절실했었는데요.

어쩜 이렇게 잘 알고 예산시장을 찾아주며 죽어가던 상인들을 겨우 살리게 된 건지. 정말 마법 같은 일입니다.

이제 예산시장은 예산을 넘어서 충남을 대표하는 하나의 관광지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사실 백종원 대표가 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만 해도 다들 믿지 못하고 반신반의했다고 합니다.

아무리 백종원이 잘났다고 해도 그렇지 이제 철거해야 하나 고민 중인 시장을 살리겠다고 하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데요.

백종원은 개인 사비까지 털어가며 예산시장을 리모델링 하는 데 힘썼고 그 결과가 이렇게 나타난 것이라고 합니다.

예산시장에 가면 마치 해외, 특히 동남아 야시장에 온 듯한 느낌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웬만한 나라를 다 돌아다닌 백종원이 직접 간판, 집기류 위치, 조명, 타일까지 야시장 느낌이 나도록 신경 써서 그렇다고 합니다.

사람들 반응도 엄청 긍정적인데요. 하루 평균 방문자가 20명에서 5,000명으로 늘었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누리꾼들은 “대체 얼마나 재밌길래 다들 가지?”, “솔직히 나 같아도 백종원이 했다는데 믿고 놀러 갈 듯”, “예산 출신으로서 뿌듯하다.” 와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백종원이 이렇게 망한 곳을 잘 살려내는 데는 사실 다 숨겨진 사연이 있었습니다.

그도 제대로 한번 사업을 말아먹은 적이 있기 때문인데요. 과거에 백종원은 쌈밥집을 하다가 쫄딱 망했었다고 합니다.

하필이면 그때가 IMF 외환위기 여파가 강하던 때라 백종원은 17억의 빚을 떠안아야 했다고 하는데요.

진짜 가서 죽어야겠다 싶어서 홍콩에 갔던 그는 죽기 전 마지막으로 가고 싶었던 식당에 갔다가 불현듯 사업 아이템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 사업 아이템으로 대박 터트리며 빚을 다 갚은 그는 다시는 망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는데요.

예산시장 상인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과거의 죽기 직전까지 갔던 자신이 떠올랐던 것일까요.

온 힘을 다해가며 시장을 살려놓은 것을 보니 백종원의 사정을 아는 사람들은 조금 뭉클해한다고도 합니다.

앞으로도 백종원의 프로젝트가 잘 되어서 제2의, 제3의 예산시장이 쭉쭉 나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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