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pril 20, 2024

“오은영도 상담 불가..” 음주 차량에 치여 엄마 잃어버린 금쪽이네. 가해자 세종시 공무원이 받았다는 처벌 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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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3대 사이다 방송인이 있죠. 강형욱, 백종원 그리고 오은영인데요.

각 분야의 전문가인 이 세 사람은 방송에 나올 때마다 ‘아닌 것은 아니다’라며 따끔하게 혼내는 모습을 보여줘 왔습니다.

이 중에서도 사실 가장 논란이 많이 제기되는 사람은 바로 오은영 박사인데요.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사람과 가게 운영 사이의 문제이고 ‘개는 훌륭하다’도 사람과 개의 문제이지만 오은영 박사가 출연하는 프로그램들은 조금 다르기 때문입니다.

아내와 남편, 부모와 자녀의 이야기라서 가장 솔루션이 어렵기도 하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만큼 많은 비판을 받기도 하는데요.

최근 오은영 박사가 출연하는 또 다른 프로그램 ‘결혼 지옥’에 아동 성추행 장면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문제가 된 부분은 의붓아빠가 아이가 원하지 않는 신체접촉을 계속해서 시도하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에 송출된 것인데요.

이를 두고 오은영 박사는 마치 아동 성추행을 방임하는 사람처럼 비추어지기도 했습니다.

물론 방송에 다 나오지는 않았지만 오은영 박사는 결코 방임하지 않았으며 충분한 상담과 솔루션을 주었다고 하는데요.

오은영 박사의 프로그램에는 이렇게 보통 문제의 원인이 되는 사람들이 출연하여 직접 상담 받기 마련인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지난 13일 채널 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영재반 우등생이었다가 은둔 생활을 시작한 중2 아들의 사연이 소개되었는데요.

다들 상황을 알기 전까지는 다른 집에나 있을 법한 ‘중2병’ 이야기가 아닌가 짐작했는데 알고 보니 굉장히 충격적인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금쪽이의 어머니가 지난해 봄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이죠.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언제나 그랬듯이 묵묵히 고개를 끄덕였는데요.

당연히 음주운전 가해자는 출연하지 않았고, 이렇게 문제의 원인이자 가해자인 사람이 출연하지 않은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고 합니다.

사연의 당사자인 금쪽이는 자신이 왜 은둔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조심스럽게 말하기 시작했는데요.

금쪽이는 “밖에 있으면 주변을 많이 보게 되는데 그럼 엄마 생각이 많이 난다. 엄마랑 같이 가자고 했던 곳이라든지 많이 갔던 단골 가게를 보면 생각이 많이 난다”며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어릴 때부터 엄마 말이라면 곧잘 따르던 금쪽이였기 때문에 항상 의지하던 사람이 갑자기 사라진 것을 견디지 못한 것인데요.

금쪽이 아빠는 아내가 떠났던 상황을 이야기하며 애써 차오르는 분노와 그리움을 삭이려고 했습니다.

사고 당시 동승했던 7명 중 안타깝게도 아내만 목숨을 잃었다고 하는데요.

아내의 바로 옆에는 딸아이도 있었는데 아내가 아이를 안고 있었던 것인지 천만다행으로 아이만 큰 부상이 없었다고 합니다.

금쪽이 사연에 분노한 누리꾼들은 대체 이 가족에게 큰 상처를 입힌 음주운전자가 누군지 찾아나서기 시작했는데요.

지난해 4월 7일 음주운전 사고를 낸 국토교통부 서기관 A씨가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A씨는 이날 세종시 금강보행교 앞 편도 2차선 도로를 무려 시속 107km 속도로 주행했다고 하는데요.

미친 듯한 속도로 달리던 A씨는 정차해있는 SUV 차량과 충돌했고, 이 사고로 SUV 차량 탑승자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알려졌죠.

부상입은 사람 중에는 어린이 3명도 있었으며 사망자는 42세 여성으로 드러났으며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69%로 만취 상태였다고 합니다.

금쪽이의 사연과 99% 일치하는 사건에 누리꾼들은 A씨에 대한 분노를 감추지 못했는데요.

사람들을 더욱 들끓게 한 것은 A씨가 겨우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받았다는 것입니다.

여러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렸으면서 어떻게 저렇게 짧은 기간만 선고받을 수 있는지 통탄스러운데요.

더욱 놀라운 것은 A씨가 판결에 불복하며 항소장을 제출했다는 것입니다.

A씨는 “제한속도를 준수했더라도 비정상적으로 주행한 상대 차량과 사고를 피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뻔뻔스러운 태도를 보였는데요.

누리꾼들은 “처벌이 없는 수준을 넘어서 그냥 음주운전 권장하는 수준이다”, “이런 사람이 공무원이라니 당장 파면해라”, “한 가정을 파괴하고도 항소장을 제출했냐” 등의 반응을 보였죠.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에게 “당장 오늘이 아니더라도 계속 (삶에 대한) 마음의 이유를 찾아가는 게 필요한 거 같다”며 따뜻한 조언을 건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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