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내 일만 아니면 재미있어 보이게 마련이지만 그래도 제일 재미있는 구경은 역시 남의 연애구경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서인지 요즘은 방송에서까지 사람들이 소개팅을 하고 아슬아슬 썸 줄타기를 하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죠.
그냥 둘이서 자기소개만 해도 시청자들의 흥미지수는 하늘을 뚫고 나가게 마련인데요.
보통 이런 소개팅은 양쪽이 비슷한 스펙을 가지고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간혹 한쪽이 엄청난 스펙을 들고 나와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연예인과의 소개팅을 위해서 방송 출연을 했던 사람이 놀랄만한 스펙을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개그맨 이상준과의 소개팅을 진행한 아나운서 이단비인데요.
그는 TV 조선의 예능 프로그램인 ‘아내의 맛’에 출연해 자신의 미모와 남다른 재능을 뽐냈습니다.
이 날 방송에서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는 개그맨 이상준을 위해서 특별한 소개팅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이상준을 위해 어렵사리 마련한 자리에는 승무원 출신으로 연예인 뺨치는 외모를 자랑하는 아나운서 이단비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 날 이단비는 ‘재미있는 사람이 좋다’는 말로 이상준을 설레게 만들었죠.
이단비의 말에 이상준은 진심어린 얼굴로 ‘웃음이 필요할 때 연락하시라, 행복을 드리고 싶다’며 어필을 했는데요.
멘트를 쏟아내던 그는 ‘어제 만나고 오늘 만난 것 같다. 그런데 내일도 만나고 싶다’는 말로 설렘을 전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이단비의 과거 직업이 대한항공 승무원이었다는 점도 함께 밝혀졌는데요.
뿐만 아니라 노스 이스턴 일리노이 대학교 학사, 중앙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 전공이라는 어마어마한 스펙까지 함께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뛰어난 미모에 학력, 그리고 남다른 직업까지 무엇하나 빠지는 구석이 없는 그였는데요.
방송 이후에도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기염을 토하기까지 했습니다.
2019년 아시아 경제TV 공채 아나운서에 합격한 그는 현재 프리선언을 하고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 중입니다.
이미 이단비는 SNS에서 미모에 이어 몸매마저도 완벽하다는 것을 여러번 인증하기도 했는데요.
골프나 필라테스같은 운동을 즐기는 그의 모습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완벽한 몸매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 편, 이상준은 이렇게 완벽한 아나운서 이단비 뿐만 아니라 바로 또 다른 상대를 만나서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었는데요.
두 번째 소개팅 주인공인 권아름을 상대로 굉장히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을 어필하기도 했습니다.
이단비 아나운서에게 진심을 다하던 모습은 간 데 없이 권아름에게 집중하는 그의 모습에 큰 웃음이 만들어졌죠.
‘힘이 좋은 남자가 좋다’는 권아름의 말에 냉큼 장작패기에 도전하는 이상준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39살인 그는 다른 방송에서 ‘취미가 소개팅’이라는 말로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일전에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출연한 그는 자신을 두고 심층면접을 진행하는 가수 이승철에게 이런 사실을 밝혔습니다.
본인의 취미이자 특기가 소개팅이라고 밝히면서 1년에 못해도 30~40번은 소개팅을 한다고 말해 이승철을 놀라게 했죠.
아예 어머니에게 통장을 드리면서 ‘다 쓰시라’고 한다는 이야기도 함께 나왔는데요.
과연 자칭 손석구를 닮은 효자인 개그맨 이상준과 맺어질 여성이 소개팅 자리에서 나올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대목이었습니다.
물론 방송의 재미를 위해서 연출된 상황들이었겠지만 소개팅이 취미라는 그의 말에서는 진심이 느껴졌는데요.
부쩍 주변 지인들에게 외로움을 토로하고 있는만큼 방송에서까지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죠.
자의든 타의든 방송에서까지 소개팅을 받다보니 엄청난 스펙을 가진 여성들까지도 만나보는 그의 모습인데요.
모쪼록 조만간 좋은 인연을 만나서 좋은 소식을 들려줄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