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들이 재벌가에 시집 잘간다는 사실은 이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죠.
실제로 찾아보면 이름만 들어도 알법한 대기업 재벌가부터 새롭게 떠오르는 신흥강자들까지 아나운서가 없는 집안이 없을 정도입니다.

현대가와 결혼해서 현대가 행사에 항상 한복을 입고 나타나는 노현정이 아마 가장 유명할텐데요.
여기에 호반건설 2세와 결혼한 김민형, 두산그룹 2세와 결혼한 조수애, CJ 2세와 결혼한 이다희까지 굉장히 많은 아나운서들이 재벌가와 혼약을 맺었습니다.
아무래도 지적이고 단아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보니 재벌가에서도 같은 재벌가 자제가 아니지만 결혼을 크게 반대하지 않는 듯 한데요.
이번에는 초혼이 아닌 재혼을 하는 아나운서들도 남편의 재력이 만만치 않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재혼을 하면서 남편의 재력이 알려져 화제가 된 아나운서는 바로 김성경이었는데요.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되면서 아직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는 배우 김성령과 함께 미인 자매로 유명한 그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김성경의 남편은 무려 3천억원이라는 막대한 재산을 가지고 있는 재력가라고 하는데요.
두 사람의 신혼집이 서울에서도 가장 비싼 곳 중 하나인 롯데 시그니엘에 자리한다는 소식이 화제입니다.

사실 김성경은 이번 결혼 전의 열애설 때문에라도 주목을 받을 만 했는데요.
SBS 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그는 1996년 기자인 최연택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하나 두고 2000년에 이혼을 했습니다.
최연택은 이혼 4년만인 2004년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죠.
본래 최연택이 키우고 있던 아들은 이 때 다시 김성경과 함께 살게 되었는데요. 이 아들이 뉴욕대에 진학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아들을 혼자 키워오던 김성경은 2017년 8월 전국의 휴게소를 운영하는 알짜배기 기업인 태아산업의 부사장 김지용과의 열애 사실을 알렸죠.
김지용은 쌍용그룹의 창업주 김성곤의 손자로 알려졌는데요. 일전에 현대그룹의 3세와 결혼을 했다가 이혼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쌍용그룹의 3세인 만큼 남자친구도 재벌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요.
다만 두 사람은 재혼을 하지 않고 얼마간의 만남을 이어가다가 자연스럽게 결별을 했습니다.

김성경은 따로 결혼식을 올리고 언론에 알리기보다 자신의 SNS를 통해서 재혼 사실을 조용히 알렸는데요.
10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 새로운 사랑을 만났음을 전하며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김성경의 남편은 운수업과 관련해 무려 3천억원 상당의 가치를 지닌 회사를 운영하는 재력가라고 하는데요.
두 사람은 2020년부터 만남을 이어오다 2021년에 식을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를 하면서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올 여름 어느정도 시국이 안정되면서 웨딩촬영을 하고 신혼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죠.
연예부 기자 출신의 유튜버인 이진호도 김성경의 재혼과 관련한 영상을 제작했는데요.
그의 영상에 따르면 김성경의 남편은 2대째 운수업을 해오고 있으며 집안 자체가 굉장히 부유한 편이라고 합니다.
부유한 집안에서 상당한 규모로 사업까지 하고 있으니 남부러울 것이 없는 셈이죠.

김성경의 신혼집으로 알려진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롯데타워 내에 위치해 있는데요.
이 곳은 분양가가 무려 42억원부터 380억원까지 나가는 어마어마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분양 당시 가격만 평당 7천만원, 현재는 가격이 더욱 오르면서 1억원을 넘기는 수준이죠.
시그니엘은 김준수와 조인성, 클라라와 같은 연예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도 이미 유명합니다.

혼인신고 이후 김성경은 따로 활동을 하지 않고 집 안에서 남편의 내조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언니인 김성령도 새로 맞이한 제부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재혼마저도 ‘아나운서와 재벌관계’라는 징크스가 성립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 김성경에게 행복할 일만 남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