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rch 21, 2023

“비욘세 삼성에서도 쓴다고..” 노래 뮤지컬 부르다 잠적한 가수. 뉴욕에서 물건 팔아 수 백억 번다는 최근 근황

Must Read

어떤 직업이든 간에 몸 담고 있던 분야에서 벗어나 아예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건 당연히 쉽지 않은데요.

힘든 도전을 통해서 오히려 예전보다도 더 큰 명성을 얻은 사람들은 그만큼 주목을 받게 마련이죠.

한국을 아예 떠나 미국에서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들과 재벌들을 고객으로 둔 임상아가 바로 이런 케이스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는 세계 최고의 디자인 학교인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나와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가방 브랜드를 론칭했습니다.

매년 수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임상아의 가방은 앤 해서웨이, 비욘세. 브룩 쉴즈 같은 셀럽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얼마 전에는 송혜교가 이 임상아의 백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최근 한 방송에서 현재 뉴욕에 거주중인 임상아를 직접 찾아 이야기를 나누면서 임상아의 작품들이 과연 어느 정도의 가격인지 사람들이 주목했습니다.

임상아의 뉴욕 집을 찾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나온 것은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프로그램에서였는데요.

우리나라 탑 모델들이 소속되어있는 것으로 유명한 에스팀의 대표 김소연이 직접 뉴욕을 찾아 임상아와의 회포를 풀었습니다.

현재 임상아는 자신의 이름을 딴 가방 브랜드 운영 외에도 컨설팅 회사 CEO를 겸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알고보니 김소연 대표와의 인연도 에스팀 뉴욕 지사 운영을 위한 컨설팅을 맡으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올해 48세가 된 임상아는 지난 1993년 ‘뮤지컬’이라는 노래를 통해서 가요계에 데뷔해 적지 않은 인기를 누렸죠.

1998년까지 가수 뿐만 아니라 배우로까지 활동을 해왔지만, 돌연 모든 활동을 접고 갑자기 뉴욕으로 건너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처음 뉴욕으로 건너갔을 때 까지만 하더라도 임상아 본인조차 지금처럼 가방 디자이너로 유명세를 얻을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초반에는 영화 감독을 꿈꾸면서 공부를 했던 그였지만 곧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디자인과 패션 비즈니스를 공부하면서 진정한 자신의 꿈을 찾았습니다.

2006년 자신의 이름을 딴 ‘상아백’이라는 패션 브랜드를 런칭하기 전에는 유명 스타일리스트의 어시스턴트로 근무하면서 현장 경험을 쌓았죠.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땅값을 자랑하는 뉴욕에서도 소호 거리가 내려다보이는 고급 주택에 살고 있지만, 처음부터 이런 화려한 삶을 살지는 못했습니다.

방송에서 임상아는 뉴욕에 처음 도착했을 때 차별을 당했던 사실을 언급했죠.

아시아인인데다 여자기까지 하니 차별에 대한 타겟이 될 수밖에 없는 입장이었던 셈인데요.

한 기업인은 심지어 임상아가 디자인한 가방에 대해서 설명하는 자리에서 그의 말을 다 듣지도 않고 ‘그래서 중국에서 만든거라고?’라는 무시 발언을 하기까지 했습니다.

지금의 그에게라면 결코 할 수 없을만한 말이었기에 이 이야기를 듣던 김소연 대표도 함께 분통을 터뜨렸죠.

처음 브랜드를 런칭했던 때부터 지금처럼 유명세를 탔던 것도 아니었는데요.

임상아는 좋은 원단을 구할 수 없어 가장 저렴한 악어 꼬리 원단 샘플들을 모아가면서 가방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안목이 워낙 뛰어나다보니 금방 사람들이 임상아의 가방을 너도나도 들면서 인지도를 쌓아가기 시작했죠.

현재는 상위 1%를 위한 최고급 악어가죽을 사용한 백으로 뉴욕 뿐만 아니라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송혜교 뿐만 아니라 삼성가의 차녀인 이서현도 임상아의 백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습니다.

현재 그의 작품들은 온라인 샵에서 1,400달러에서 2,600달러 선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데요. 한화로 따지면 200만원에서 300만원 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비욘세가 7년 전 들었던 가방은 당시 가격으로 3,250달러, 한화로 약 360만원 정도의 가격이었지만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를 끌었죠.

지난 2001년에는 외국인 남편과 결혼해서 딸을 하나 낳았지만, 2014년 결혼생활을 마치고 종교 상의 이유로 이혼을 결정했습니다.

현재는 SNS를 통해서 딸 올리비아와의 일상을 올리며 단란한 모녀 사이를 간간히 공개하고 있죠.

다행히 이런 아픔이 그의 디자인과 컨설팅 사업에는 지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으로도 자신의 사업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통해 명성을 떨쳐나갈 임상아의 모습을 계속해서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Latest News

“심지어 인터넷에 팔아..” 평생 써도 차고 넘칠텐데.. 돈 너무 아낀다 생각드는 이재용 신발 가격 수준

돈이 많은데 허례허식 없으며 소탈하고 검소하다면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낼 수밖에 없죠. 거기다 국내 최고가는 재벌이 소탈한 면모를 보여준다면 '극호감'을 불러오는데요. 대한민국...

More Article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