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pril 19, 2024

“진짜 이렇게 많이 번다고?” 현금 같은 건데 더 싸게 파는데도 오히려 남는 장사라는 상품권 판매 수익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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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랑상품권을 비롯해 상품권을 활용한 재테크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계기로 지역상품권을 접한 이들이 각종 상품권의 진가를 알아본 것인데요.

상품권을 각종 비용 절감에 활용하는 이른바 ‘상테크’가 알뜰족들 사이에 새로운 재테크 방법으로 떠올랐습니다.

상테크 후기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고 높은 조회수를 자랑하는데요.

상품권은 일반적으로 7~10% 정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일정액 이상 쓰면 잔액을 현금화할 수 있어 ‘합법적 재테크’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죠.

뿐만 아니라 상품권을 이용해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어 최근 상품권을 구매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상테크의 가장 전통적인 방법은 인터넷 등으로 할인된 상품권을 구입해 이를 온라인쇼핑 등에 활용하는 방법이죠.

검색 몇 번이면 문화상품권을 최저가로 살 수 있는 곳을 찾을 수 있는데요. 대략 7~8% 정도의 할인된 가격에 문화상품권을 구입이 가능합니다.

10만 원짜리 문화상품권을 구입할 경우 약 9만 3천 원 정도에 구입이 가능하죠. 이렇게 산 문화상품권은 5분 이내에 모바일로 ‘핀넘버’가 발송되는데요.

핀번호를 컬처랜드 홈페이지 또는 앱에 접속해 입력하면 온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컬처캐시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문화상품권은 스마일캐시로 전화해 현금화가 가능한데요. 60% 이상 사용 시 출금도 가능하죠.

인터넷 쇼핑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는데요. 각종 할인 혜택을 더해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것보다 더 저렴한 금액에 상품 구입이 가능합니다.

상품권으로 아파트 관리비 할인도 받을 수 있죠. 온라인 할인가로 신세계 상품권을 구매하고 이를 ‘쓱페이’로 전환하는 방식인데요.

아파트 관리 앱 ‘아파트아이’에서 관리비 결제 시 ‘쓱페이’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아파트 관리비가 10만 원이 넘는다고 했을 때, 매달 최소 7천 원씩 절약할 수 있죠.

최근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온누리상품권은 제로페이 앱이나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등 지정된 은행에서 상시 5%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는데요.

온누리상품권을 받는 점포가 늘어나면서 집 주변 마트나 정육점에서도 어렵지 않게 쓸 수 있죠.

특히나 온누리상품권은 명절 기간에 할인폭이 10%로 커지기 때문에 여유 있게 구입하면 생각보다 많은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처럼 할인된 가격에 상품권을 판매한다면 상품권 판매 업체들이 남는 게 있을까 하는 걱정마저 드는데요.

상품권의 수익구조를 보면 상품권 판매 업체들이 굳건히 살아남은 이유를 알 수 있죠.

상품권의 수익구조는 크게 3가지로 나눠집니다. 먼저 수수료 수익인데요.

상품권을 판매하는 업체는 다양한 제휴업체를 통해 상품권을 판매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수수료 협상을 하게 되고, 거기서 얻어지는 수익이 바로 수수료 수익이죠. 신용카드사의 신용카드 수수료와 유사한 모습인데요.

예를 들어, 소비자가 10만 원 상품권을 5% 할인된 금액인 95000원에 구매했고 매장에서 10만 원어치 물품을 구매했다고 가정했을 때, 매장에서는 수수료를 제외한 대금을 판매자에게 청구합니다.

6%의 수수료를 뗀다고 하면, 판매자는 매장에게 94000원만 지불하면 되죠.

즉, 95000원에 팔고 94000원을 돌려줬기에 1000원의 수익을 판매자가 얻게 됩니다.

두 번째로 중요한 수익원은 낙전 수입인데요. 쉽게 말해 우리가 유효기간을 놓쳐 못쓰게 된 상품권의 금액이 되죠.

실제 문화상품권을 판매하는 한국 문화 진흥의 2017년 손익계산표에 따르면 낙전 수입이 약 85억 원으로 판매수수료의 20%에 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선매를 통한 이자수익 또한 쏠쏠한데요. 판매자는 상품권 판매금액을 상품권 구입고객에게 미리 받죠.

이후 실제 청구금액을 주기 전까지 상당한 시간이 남는데요. 그 기간 동안 여러 수익상품을 이용해 이자수익을 볼 수 있습니다.

‘상테크’가 공식적인 합법 재테크로 떠오르고 있지만 우려의 목소리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머지포인트 사태’로 상품권 운영사의 위법이나 부실 경영에 대한 걱정이 높아졌는데요.

상품권을 구입할 때 판매 운영사의 안정성과 환급규정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구매하는 태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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