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rch 28, 2023

“삼촌 재산 전부 내꺼” 조카 말 사실이었다. 동생 일할때 명품 쇼핑했다는 박수홍 가족 횡령 금액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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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최고 빨대 가족이라는 불명예를 쓰게 된 박수형의 친형이 검찰로 송치됐습니다.

서울서부지검 조사과는 박수홍의 친형 진홍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형사 3부에 송치하였는데요.

박 씨는 매니지먼트 법인을 설립한 뒤 박수홍과의 수익 배분 약속을 지키지 않고 출연료 등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죠.

박수홍은 지난해 4월 검찰에 고소장을 내고 형사 고소와 별도로 86억 원가량의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법원에 제기하였는데요.

검찰은 박 씨 친형 측이 법인 자금을 횡령하는 한편 출연료 정산 미이행, 각종 세금 및 비용 전가 등의 혐의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이에 검찰은 지난 8일 박 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해 결국 구속 송치되었죠.

박수홍은 1991년 KBS 공채 개그맨 7기로 데뷔한 이후 30년 동안 친형에게 매니지먼트를 맡겨왔는데요.

지난해 친형이 새로 설립한 법인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횡령 사실을 파악하면서 문제가 불거지게 됩니다.

이후 형에게 소명의 기회를 주었으나 대화는 뜻대로 이뤄지지 않는데요. 결국 법의 힘을 빌리기로 하면서 형제의 갈등이 만천하에 공개되죠.

친형이 횡령했다고 주장하는 금액 또한 상상을 초월하는데요. 무려 116억 원으로 이 또한 소멸시효로 10년 치만 책정한 금액이라고 합니다.

소송 준비과정에서 밝혀진 친형의 행각은 충격적이었는데요.

백화점에서 구입한 고가의 여성 의류부터 조카들의 학원비, 여성 전용 고급 피트니스센터 등에서 수백만 원씩 법인카드를 결제한 것으로 알려졌죠.

박수홍의 변호사는 “박수홍이 촬영하는 시간에 백화점에서 고급 의류를 구입한 내역도 있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대해 박수홍은 형 측에 여러 차례 소명을 요청하였지만 친형은 끝내 응답하지 않죠.

박수홍의 명의로 든 사망보험 8개는 소름까지 유발하였는데요.

친형의 권유로 노후를 대비하는 저축성 보험인 불 알았던 상품이 대부분 사망 보장 성격에 치중된 보험이라 충격을 더했습니다.

또한 박수홍의 명의로 든 사망보험 8개 가운데 일부 보험의 수혜자는 친형 가족이 지분을 100% 가진 회사였는데요.

과거 박수홍의 조카들이 ‘삼촌 유산 내 거’라도 말했던 인터뷰까지 재조명되면서 박수홍이 가족보다는 돈을 벌어오는 ‘빨대’에 불가했던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돌았죠.

이런 상황에도 박수홍의 가족들은 모두 친형의 편에 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대중들은 모두 입을 다물 수 없었습니다.

박수홍이 형을 고소하자 아버지는 망치를 들고 박수홍의 집을 찾아와 위협한 사건도 벌어지는데요.

이후 검찰 조사에서는 박수홍을 거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는 수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며 대중은 물론 박수홍에게도 큰 충격을 안겼죠.

거기에 박수홍과 그의 아내를 괴롭혔던 루머 유포자 중 한 명이 형수의 절친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친형 가족의 도를 넘는 행동에도 일각에선 처벌이 불가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는데요.

가족 사이엔 도둑질을 해도 처벌하지 않는다는 전통적으로 개인보다 가족을 중시하는 관습이 투영된 ‘친족상도례’라는 특례 조항을 언급하는 이들이 많았죠.

하지만 법원은 박수홍의 형에 대해선 친족상도례를 적용하지 않고 구속까지 하였는데요.

‘친족 간 재산 다툼은 국가가 개입할 일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이 해결할 문제’라는 친족상도례를 벗어난 데는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형법에 따르면 직계가족, 배우자, 동거친족, 동거가족 또는 그 배우자 간의 범죄는 그 형을 면제할 수 있지만 형과 형수는 ‘동거 중인 친족’이 아니기 때문인데요.

이에 ‘범죄 후 6개월 이내에 피해자의 고소’ 즉 박수홍이 직접 고소장을 내면서 구속이 가능했던 것이죠.

또 이번 사건의 피해자가 박수홍인 동시에 박수홍의 ‘전 소속사’인 것도 이유가 되는데요.

법인은 박수홍의 친형과 친족관계에 있지 않기 때문에 친족상도례와 상관없이 횡령죄가 별도로 성립됩니다.

박수홍은 친형 구속 이후 “바보 같지만 진실은 힘이 세다”라는 소회를 털어놔 대중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하였죠.

검찰은 친형의 구속뿐 아니라 주부로 별다른 직업이 없었음에도 200억 대 부동산을 소유한 형수 또한 공범으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사건을 살펴볼수록 이들이 과연 박수홍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였는지 몹시 의문이 가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부디 사건이 명명백백히 밝혀지고 박수홍이 이 큰 위기를 굳건히 버텨내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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