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pril 19, 2024

“사업 고수 전문가인척 하더니..” 이미 망한 식당 10개 넘는다는 백종원 사업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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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라는 이름은 이제 한 사람의 이름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브랜드처럼 여겨질 정도인데요. 방송도 방송이지만, 현재 백종원의 기업인 더본코리아 산하에 있는 브랜드만 무려 18개나 될 정도입니다.

이쯤되면 손대는 족족 성공하는 ‘백주부’의 이미지가 전국민의 뇌리에 박히는 것도 당연한데요. 하지만 있었는지도 모르게 소리소문 없이 망한 브랜드도 한두개가 아닙니다.

시험적으로 내놓았다 낭패를 본 브랜드만 해도 10개 가까이나 되어 이 사실을 접한 사람들이 깜짝 놀라고는 하죠.

말이 10개지, 메뉴개발에 매장 오픈과 마케팅까지 들어가는 돈을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손해를 본 셈인데요. 대한민국 프랜차이즈의 황제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백종원.

이런 그가 사실은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인이 아닌 직원들과의 상생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었습니다.

백종원이 외식사업에 뛰어들면서 처음으로 차린 매장은 ‘원조 쌈밥집’이라는 곳인데요. 스스로 메뉴를 개발하고 손님들의 반응을 보면서 규모를 키워가는 데 재미를 느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애초에 프랜차이즈를 생각한 적도 없고, 무조건 사업 규모가 커지면 직영점으로 운영을 하려고 했죠. 기존의 매장에서 함께 고생해온 직원들이 직영점을 운영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던 것인데요.

하지만 브랜드 규모가 점점 커지자 직원의 수도 점점 늘어났고, 직영점 형태만으로는 감당이 어려웠습니다. 직원들 모두가 직영점을 원하는 것도 아니었죠.

장사는 하고 싶지만 운영은 적성에 맞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인데요. 결국 백종원은 자신의 노하우를 녹여 모두가 상생하기 위해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결심했습니다.

개발과 운영은 본사가 하고, 직원들은 적성에 맞는 일을 하면서 모두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라고 본 것이죠. 하지만 이런 결심이 바로 성공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첫 프랜차이즈 브랜드였던 ‘해물떡찜 0410’은 당시 직영점이던 한신포차의 원탑 메뉴였던 해물떡볶이만 따로 떼어낸 매장이었는데요.

식재료 종류나 조리법이 간단했고 맛도 좋아 대박을 터뜨렸지만 그것도 잠시뿐이었습니다. 가맹점을 100개까지 늘려나갔지만 경쟁사의 모방을 이겨내지 못했죠.

결국 해물떡찜 0410은 폐업 수순을 밟고 말았습니다. 이때부터 백종원은 비슷한 맛의 경쟁업체가 나타나도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는데요.

그의 결론은 ‘비슷한 맛이라도 더 좋은재료, 더 싼 가격으로 승부해야 프랜차이즈가 살아남는다’는 결론을 내놓았습니다.

이 마인드로 새롭게 만든 프랜차이즈가 아직도 살아남아 있는 ‘홍콩반점 0410’이죠. 중국집의 수많은 메뉴를 과감하게 쳐내고 짬뽕 하나로 승부했는데요.

메뉴정리로 재료값을 줄인 것은 물론 레시피를 규격화해 인건비까지 뺀 ‘주방장 없는 중국집’을 만들었습니다.

당시 짬뽕에 국내산 오징어와 돼지고기를 쓰면서도 3500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을 만나볼 수 있었죠. 홍콩반점을 시작으로 백종원은 ‘저렴한 가격의 대중음식’을 겨냥했습니다.

장사가 조금만 잘되면 프리미엄을 붙여 가격을 높이는 다른 기업들과는 정반대의 행보였죠. 백종원은 이런 방향성을 두고 ‘외식 음식 가격의 지표’ 역할을 하려는 점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료가 나빠도 비싼 가격을 받으려는 업체들을 지적한 것인데요. ‘우리 브랜드 정도의 가격이 해당 메뉴에 합당한 가격’이라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했다고 합니다.

이런 마인드가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 요식업에 고민해야 할 부분이 생각보다 많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데도 기여했죠.

일각에서는 너무 브랜드를 남발해 오히려 골목상권을 잡아먹는다는 비판도 있는데요. 백종원은 이 점에 대해서도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려면 점포 수가 일정수준 유지되어야만 한다는 것이죠.

수량이 어느정도 확보가 되어야 공급 업체에서 좋은 재료를 싼 가격에 받아올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다른 메뉴를 만드는 브랜드라도 식재료는 겹치게 마련인만큼, 백종원 산하의 전체 가맹점 수를 어떻게든 늘려나가는게 해결책인 셈입니다.

대신 본사에서도 책임지고 체계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1박 2일 연수는 물론이고 레시피, 손님응대, 청소까지 모든 내용이 들어가 있는 엄청난 양의 매뉴얼을 제공하고 있죠.

문어발식 확장으로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브랜드마다 적정 가맹점 수도 엄격하게 지켜나간다고 합니다. 현재 백종원의 꿈은 50가지 프랜차이즈 점포를 50개씩 만드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좋은 품질의 식재료를 저렴하게 납품해 가맹점과 소비자, 그리고 본사가 모두 상생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합니다.

혼자 살아남는 사업이 아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을 꿈꾸는 만큼, 앞으로도 백종원의 행보가 성공적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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